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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윤밴드 교체 시기, 올바른 사용법

툐니쀼니 2016. 5. 26. 20:48

습윤밴드란 상처가 난 부위에 붙이게 되면 습윤 환경을 조정해서 흉터가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해주는 밴드를 말합니다

습윤밴드는 치료용 연고 없이도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주며 흉터의 원인이 되는 딱지가 생기는 것도 막아준다고 해요 :)


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습윤밴드를 사용하는데요~ 아이들한테도 정말 좋은 밴드에요 !

하지만 아무리 상처를 치유해주는 밴드라고 할지라도 적절한 상황에 사용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

오늘은 시판되고 있는 습윤밴드의 종류를 알아볼텐데요 종류에따라 상처별로 붙이는 곳이 다르기때문에 습윤밴드의 종류와 교체시기를 알아볼게요 !


# 습윤밴드 교체 시기, 올바른 사용법


1. 폼 형

우레탄 성분의 두꺼운 복합기재로 된 폼형의 습윤밴드는 두툼하고 필름 자체의 흡습성이 매우 뛰어나요. 물과 세균을 차단해주는 층이 따로 있으며 보습과 상처를 보호하는 층이 완전히 분리되어 상처의 크기가 깊거나 진물이 많은 상처에 사용하기 좋습니다

그러나 폼 자체에는 접착력이 없으므로 따로 접착시트나 테이프를 사용해서 붙이셔야 합니다 


2. 하이드로콜로이드 형

하이드로콜로이드형은 항생제가 포함된 습윤밴드를 말하는데요. 습윤밴드에 후시딘연고 성분인 푸시딘산나이트륨을 더한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! 이 밴드는 상처에 도포되어 완전히 밀봉해주는 상태로 항생제의 흡수도가 매우 높은 것이 장점이에요 :)


3. 필름 형

얇은 폴리우레탄 막을 기본으로 한 필름형은 상처를 보호해주며 방수효과가 있어요 ! 상처부위에 습윤상태를 유지해주지만 흡습성이 없기 때문에 상처에서 진물이 날 경우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워요~


상처를 보호하거나 수액을 맞거나 주사를 맞았을때 간단한 처치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고 도포 후 습수율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하는게 알맞아요 !


밴드를 다 붙이고 나면 잔물이 흡수되기때문에 상처가 맞닿는 부분이 햐얗게 부풀어 오르실 거에요~ 붙이고나서 대략 2일에서 3일정도는 떼지 말고 붙이고 있는것이 좋으며, 교체시기는 3일~4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게 좋아요 !

그리고 습윤밴드를 상처에 붙일땐 상처크기보다는 훨씬 여유있게 잘라서 붙이는게 좋습니다. 그리고 상처부위를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린상태에서 붙여주세요~